Lee Hong Min is a neo-pop artist who creates colorful characters inspired by animations and cartoons, depicting themes of anger and the destruction of human bodies. While studying animation at university, he was deeply inspired by Japanese anime such as "Akira" and "Extreme Star". The artist perceived animation as a fantasy realm where societal taboos could be easily ridiculed, and the exaggerated yet realistic expressions of cartoons had a profound impact on his artistic style and work

The artist presents a dynamic exploration of pain and anger, highlighting society's challenges and complexities of life. He conveys fear and anxiety through taut muscles and tendons, depicting the emotion of anger from multiple perspectives. For the artist, these explicit expressions allow him to release anger and achieve inner peace. 

Lee Hong-min's artwork features exaggerated body parts and anatomical expressions with vibrant colors. When illustrating a character, the artist emphasizes the underlying muscles to depict movements caused by emotions such as shame or anger. These expressions arise from the desire to reveal hidden emotions or thoughts that are not visible but are consciously known and also carry various messages about human nature.  

Lee Hong-min exhibited raw expressions of anger and fear through his art since his inclusion in Christie's in 2020, culminating in his solo exhibition in 2022. The artist is constantly expanding the boundaries of his art by experimenting with various mediums such as performance art or figure-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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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민(Lee Hong Min)은 애니메이션과 만화에서 영감을 받아 분노와 파괴된 육체를 컬러풀한 네오팝 스타일로 표현한다.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며,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만화, 특히 <아키라>와 <극한의 별>에 큰 영향을 받았다. 작가는 애니메이션을 현실의 금기를 가볍게 웃어 넘길 수 있는 환상의 세계로 바라보았다. 그의 작품은 만화의 과장성과 사실성이 결합되어 있으며, 권위적인 환경과 전통적인 문화의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작가는 고통과 분노를 주제로 에너지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며, 사회의 문제와 삶의 힘겨움을 탐구한다. 작품속 팽팽한 근육과 힘줄의 두드러진 표현은 막연한 공포와 불안감, 그리고 분노의 감정을 다양한 시점으로 나타낸다. 나아가 이홍민의 작품은 과장된 신체 부분, 해부학적 표현, 그리고 다채로운 색의 사용이 특징이다. 근육의 움직임을 강조하여 숨겨진 감정이나 생각을 드러내려 하며, 이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가는 작품속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표현을 통해 스스로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 하며, 내면의 분노를 건강하게 배출하여 해방감을 추구한다.

2020년 Christie와 홍콩 개인전, 그리고 22년도 개인전에 이르기까지, 작가 이홍민은 끈임없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순수한 분노의 표현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미디어, 피규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