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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Place

Apr 15 - May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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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Exhibited


Quiet Place by Buwon


우리는 모두 독립을 꿈꾸며 어른이 된다. 남에게 의지 하지 않고, 나의 힘으로 경제력을 갖추며, 조금씩 성장하고, 사회의 구성원이 되며 하나의 독립적인 주체가 된다. 그러나 좋은 집과 차, 외형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중요시 되는 한국식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예술을 하며, 경제적 독립을 바라는 것은 사치로 인식 되기도 하였다. 그 현실적 괴리감을 극복하며 조금씩 발전하기 위해 작가는 꾸준히 노력중이다.


작가생활을 하면서 그토록 원했던 삶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지만, 내 마음에 풍요는 아직 찾아오지 않은 것 일까? 나의 행복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여전히 가야 할 길은 멀고, 할 일도 잔뜩 쌓여 있다.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언제쯤 이런 불안감이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밤이 되면, 부르지 않은 손님처럼 질문이 쏟아진다.

그리하여, 내 머릿 속, 마음 속에 조용한 공간을 그려본다. 그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어떤 계획도 필요없는 조용하고, 고요한 공간이 있기를 바란다. 현실에는 여전히 모든 것들이 불안하고, 나는 여전히 너무 많은 것들을 걱정하고 있지만, 나의 작품들을 마주하는 이들에게도 잠시나마 평화롭고 고요한 순간이 깃들기를 바라며, Peace be with you!

We grow up dreaming of independence. Without relying on others, I gain economic power on my own little by little, climb the ladder of social engagement, and finally achieve independence. However, in a Korean-style capitalist society where lavish houses, sleek cars, and appearance are emphasized, living as an artist dreaming of financial independence seems demanding too much. As an artist, Buwon is constantly striving to overcome real-world obstacles.

Slowly but surely, I am getting closer to the life that I wanted badly, but has my mind been fulfilled? There is still a long way to go and a lot of work to do for me. Indeed, am I living well? Is it ever possible to let these worries fall off my shoulder? In the middle of the night, questions continue to flood.

So, I draw a quiet space in my mind. I just hope there's a tranquil place where nothing happens and no plans are needed. In reality, everything is unsettling, and I still have a thousand worries. I hope that those who encounter my works will have a moment of peace and serenity. Pea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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