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pop artist Yerin has worked professionally as a fashion designer, graphic designer, and creative director for the past ten years. Yerin developed an original textile pattern based on the rotunda staircase of The Leeum, Samsung Museum of Art. She envisioned herself as a fine artist while working with renowned photographer Mario Testino for PearlLam Gallery in Hong Kong as the chief designer for a cosmetic b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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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her second solo exhibition, Hide and Seek, BeauBeau will be the emotional interpreter of everyone, while at the same time tuning into the artist's inner truth. It is by resorting to painting as a self-remedy that the Neo-pop artist is able to endure inherent ambivalence and avoid being biased.

 

With a strong focus on paintings, Yerin hopes to reach as many people as possible through collaborations and various media while maintaining a Neo-pop style accessible to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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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IN은 SADI(Samsung Art and Design Institute)에서 Fashion design을 전공하고 패션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10년 경력의 네오팝 아티스트이다. 
삼성 리움 미술관의 로툰다계단에서 착안한 패턴디자인을 제작하였으며, 디자이너로 활동할 당시에는 코스메틱 브랜드의 수석디자이너로 스카웃되어 세계적인 사진작가 'Mario testino'와 홍콩 'PearlLam Gallery'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이 작업이 아티스트로서 전향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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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BeauBeau(보보)'라는 아이코닉 캐릭터를 통해 '나 자신' 이 느끼는 양면성(alter ego)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두 번째 개인전인 <Hide and Seek>에서 보보는 작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대변하는 동시에 작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모든 인간에 음과 양이 있듯이 보보를 통해 각자에게 내재된 상반된 양면성을 표현하며 어느 한쪽으로 단정 짓거나 치우치지 않기 위해 그림으로 승화하고 극복하고 있다.

 

작가는 관객들에게 작품을 통해 공감을 얻고자 하며, 회화 작업을 베이스로 다양한 형태의 작품과 협업을 통해 '쉬운' 접근성으로 최대한 많은 대중과의 '소통'을 확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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